> 유통 > 패션·뷰티
한섬, ‘선택과 집중’ 적중…수익 개선 뚜렷2분기 영업익 전년비 19.4% 증가…전 SK네트웍스 패션부문도 안착
박수민 기자  |  obogp@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10  15:33: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현대백화섬 한섬이 선택과 집중에 따른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브랜드 효율화 전략이 적중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매출은 2천923억원으로 전년비 2.8% 감소했으나 지난해 종료된 수입·홈쇼핑 브랜드 매출 감소분 110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한섬 관계자는 “부진 브랜드의 효율화 작업과 정상가 판매율 증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정상가 판매율이 높은 국내 브랜드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섬은 수익성이 낮은 수입 브랜드 ‘지미추’, ‘일레븐티’와 홈쇼핑 브랜드 ‘모덴’ 등 3개 브랜드를 정리했다. 동시에 지난해 인수한 전(前)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브랜드들과 ‘타임’, ‘시리즈’ 등 자체 브랜드는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전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브랜드인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플로어’를 한섬 스타일로 싹 바꿨다. 조직과 기획, 판매 등 전 부문에 한섬의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앞서 지난해부터는 품목 할인, 브랜드데이 등 비정기적으로 운영됐던 프로모션을 줄이는 등 한섬의 ‘노세일’ 판매정책도 도입했다.

이에 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수익 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전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약 1천4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비 8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한섬은 전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브랜드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인 1천100억원으로 잡았다. 2020년까지 1천6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MD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구축 등 패션사업에 2천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누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이익 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은 총 19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전년 183억원의 손실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한화생명 “외벌이가 맞벌이보다 보험료 많아”

한화생명 “외벌이가 맞벌이보다 보험료 많아”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외벌이 가정이 맞벌이 가정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면역항암제 관련주 '주목', 시장 확대 기대
2
대우조선, 2천700억대 통상임금소송 2심도 승소
3
카카오게임즈, 올해 출시 예정작 반도 못 내놔
4
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협업 중단설 확산
5
KAI-정부, 수리온 개발비 정산소송 2라운드 돌입
6
중국산 게임 ‘상류사회’, ‘왕이되는 자’ 판박이…선정성도 닮아
7
[기자수첩] '미래가치' 내건 제약·바이오株, 현실은 '암울'
8
티웨이항공, 15일부터 10월 특가이벤트
9
체크카드 인기, 신용카드 추월...'낮은 연회비' 매력
10
‘가격 담합 구속’ 시멘트업계 임원들 보석 신청 기각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