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속초 등서 새아파트 공급 이어져

대구 앞산 리슈빌 & 리마크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대구 앞산 리슈빌 & 리마크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도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 주목된다. 여름 휴가철은 분양시장 비수기로 꼽히지만 그만큼 흥행을 자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대구 앞산 리슈빌 & 리마크’의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돼 총 409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남구의 유일한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있으며 대명시장과 안지랑곱창골목, 앞산카페거리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 1천37-4번지에 마련된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 3천853가구 규모이며 이중 2천48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림E&C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규모에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되며 그중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를 분양한다.

보광종합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일대에 짓는 ‘순천 조례동 골드클래스 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84~114㎡ 413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조례초등학교와 동산여자중학교, 순천공업고등학교, 강남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3개동 아파트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동 24~27㎡ 138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천544-5번지에 위치해 있다.

혜림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약사5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가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4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567가구 규모다. 이중 3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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