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힘찬 각오를 다지며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사진=교보생명>
20일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힘찬 각오를 다지며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0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동안 1천6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명을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으로 변경하고 탐방무대를 동북아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했다.

78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올해 대장정은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베트남의 호치민(Ho Chi Minh) 일대를 탐방한다.

베트남 대학생과의 현지 교류는 물론 낙후농촌지역인 벤째성(Ben Tre 省)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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