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홍보대사 참여…장판·싱크대 교체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13일 서울시 성북구의 한 노후주택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13일 서울시 성북구의 한 노후주택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37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엄홍용씨는 “주택이 노후해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지만 직접 보수하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작은 손길이었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소외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등 인프라 개선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홍보대사 15기 활동에도 기업특성을 접목해 전통시장과 소방관 휴게시설, 유기견 보호소 환경개선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프라 개선공사 외에도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 추석 운용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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