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신규 지역 할렘 오픈·최고레벨 확장 아이템 공개

다음달 9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지역 ‘할렘’ 이미지.<사진=넥슨>
다음달 9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지역 ‘할렘’ 이미지.<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최대 레벨을 확장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신규 지역 ‘할렘’ 등을 공개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1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던전앤파이터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넥슨은 다음달 9일 최고레벨을 90에서 95레벨까지 확장하고 신규 지역 할렘을 오픈한다. 할렘은 악질적인 범죄단체 ‘카쉬파’의 지배를 받는 지역으로 어둠의 상인과 폭력배, 노예상, 범죄자들이 뒤엉켜 사는 마계 최고의 우범지역으로 등장한다.

‘보더 타운’, ‘토탈 이클립스’, ‘다크시티’, ‘제 9 격리구역’ 등 일반 던전 6종과 순환의 고리 던전 ‘슬리피 할로우’로 구성되며 전전을 통해 모험가와 카쉬파, 제 3사도 ‘프레이’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 될 예정이다.

이어 넥슨은 넥슨은 최고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아이템도 추가하고, 아이템 수집(파밍)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한다. 95레벨 레전더리 장비와 에픽장비 두 가지다.

‘레전더리’(등급:에픽>레전더리>유니크>레어>언커먼>커먼)등급의 무기는 순환의 고리 던전 ‘슬리피 할로우’를 통해 빠르게 획득할 수 있으며 방어구,액세서리,특수장비는 신규 모드 ‘어썰트 모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에픽장비는 ‘할렘’ 지역의 ‘지옥파티’ 던전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 획득과 재료 아이템을 모아서 원하는 에픽 장비를 확정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도 ‘프레이’의 고향인 신규 전설 던전 ‘테이베르스’를 오픈해 던파에서 처음으로 속도감 있는 공중전과 최대 4인이 한 팀을 구성해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특수 지옥파티 던전 ‘천공의 균열’과 신규 콘텐츠 ‘재난 구역’, 신규 ‘재질 변환 시스템’, 캐릭터 스킬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새롭게 추가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성욱 네오플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핵심은 최대 레벨의 확장에 있다”며 “새로운 유저 확보를 위해 기존 유저들의 재미를 낮추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고 아이템 파밍 속도를 단축해 유저들이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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