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보험설계사 통해 카드모집…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 추진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왼쪽)과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12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왼쪽)과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12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과점주주인 동양생명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카드와 동양생명은 두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제공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카드는 내달부터 동양생명 보험설계사(FC)를 통해 제휴카드 모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신규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양생명은 제휴 카드를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강화, 고객들의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업무 제휴를 통해 두 회사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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