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융경제 안효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8.01% 월지급식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7종을 오는 7월 12일(금)까지 총 35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4995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8.01%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60% 이상일 경우 연 8.01%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4991회 ELS’는 KOSPI200지수,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16%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원금과 함께 최소 2%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만기는 1년 6개월의 만기상환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기상환평가일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을 하회하는 경우 2%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기초자산 모두가 만기상환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상환평가가격이 낮은 기초자산의 상승률 70%와 최소 보장수익 2%를 합한 수익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만기상환평가일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20%를 초과해 상승한 경우는 2%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스텝다운 E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이번 파생결합증권 7종은 7월 12일(금) 오후 2시까지 판매하며,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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