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세미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세미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명을 초청,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첫 번째 강연자로 나온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이 하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온 변명관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은 환율변동 위험 관리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자들은 “최근 대내외 이슈가 많은데다 환율이 단기 급등하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시장 흐름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 이후 미국 금리인상 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가지 대내외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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