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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확실한 마케팅 “인플루언서 잡아라”다양한 연령층 공략 쉬운 뷰투버 마케팅 ‘활발’
박수민 기자  |  obogp@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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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0  1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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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와 뷰튜버 홀리가 협업해 제품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사진=홀리 유튜브 캡쳐>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뷰티업계가 마케팅 효과가 확실한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모시기에 나섰다.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화장에 대한 전문성과 재치 있는 입담, 솔직한 리뷰 등으로 두터운 구독차층을 보유하고 있는 뷰튜버(뷰티+유튜버)는 10대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다.

이들이 사용한 제품은 금세 입소문을 타고 완판되는 등 마케팅 효과가 커 화장품업체들은 브랜드별로 제품 이미지와 맞는 뷰튜버와 상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가 주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9.8%가 ‘인플루언서의 제품 리뷰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는 최근 구독자 수 36만명을 보유한 뷰튜버 '홀리'와 협업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홀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마몽드와 협업한 메이크업 영상이 올라왔다. 마몽드 신제품 ‘하이 커버 쿠션 퍼펙트 리퀴드’를 소개하는 이 영상은 게시 2일만에 조회수 10만을 돌파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올해 초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등장하는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 광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뷰튜버를 찾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다중채널네트워크 플랫폼 업체 유커넥과 협업해 구독자 수 1만~10만 사이 유튜버를 찾아 화장품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하는 뷰티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LG생활건강도 뷰튜버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 홈페이지에서 '체스', '씬님', '김기수' 등 뷰티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와 뷰티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주력 제품인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 출시 당시 홀리와 협업해 기획 영상을 만들었다. 이 제품을 활용해 제작한 반전 메이크업 콘텐츠는 1주일 만에 12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은 주로 유튜브, SNS 콘텐츠를 통해 뷰티 제품 정보 및 메이크업 팁을 얻는 경우가 많다”며 “뷰튜버와 협업이 꼭 매출로 이어지지 않아도 잠재적 단골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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