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왼쪽) 취임식에서 박태수 노조위원장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다짐했다.

[현대금융경제 장우진 기자] 신한생명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및 사례발표 거쳐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신한생명이 선정됐다.

신한생명은 올해 1월 계약직 직원 220여명을 일괄 정규직(무기계약직 직군)으로 전환해 고용안정과 함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노사화합 선언 및 대학교수 등  노사관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상생의 발전적 노사관계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노사가 함께 회사와 직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합리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시행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복리후생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성락 사장은 “신한생명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노사가 함께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보험업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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