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발 4개 노선 복항…중국노선 수요에 적극 대응

<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이스타항공이 중국노선을 재개한다.

24일 이스타항공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4개 중국 노선 스케줄의 항공권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픈 스케줄은 6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복항할 중국 노선은 청주-선양, 청주-푸동(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총 4개다. 이들 노선에는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17년 3월 사드 제재 이후 중단됐던 청주 출발 국제노선 중 대련 노선을 제외한 총 6개 중국노선을 모두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중국노선 재개를 시작으로 중국 노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7-8월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중국 모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현지 여행사들과 협업 등 모객활동과 청주-다롄(대련), 제주-취앤저우(진쟝)의 복항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노선 복항을 통해 그 동안 침체됐었던 중국노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남은 재개 노선뿐만 아니라 청주-울란바토르, 부산-블라디보스톡 등 지방공항활성화를 위한 신규 노선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 재개를 기념해 30일부터 2주간 ‘중국노선 리턴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이벤트를 통해 출발일 기준 탑승기간 6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중국 재개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 5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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