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6개관 동시 훈련…주기적 안전교육 지속 시행

▲롯데시네마 직원이 지진 대피 훈련시 영화관에 비치된 베이비시트로 머리를 보호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직원이 지진 대피 훈련시 영화관에 비치된 베이비시트로 머리를 보호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롯데시네마는 16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 롯데시네마 116개 영화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라디오를 통해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디오 훈련 상황 전파와 동시에 영화관을 방문한 관객들이 비상구 등을 통해 야외로 대피했으며, 직원들은 관객들이 개인소지품이나 영화관에 비치된 베이비시트 등으로 머리를 보호할 것을 안내했다.

롯데시네마는 위기상황에 따른 주기적 훈련과 안전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실행하고 있다. 전 직원에게 소규모 시설 훈련견학 지원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민관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스크린을 활용해 대국민 안전 홍보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그 결과 지 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롯데시네마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사고 대비 훈련을 포함하여 화재, 테러, 정전, 응급 상황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심하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