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1일부터 서울 정동서 고궁음악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열리는 ‘정동야행(貞洞夜行)’의 행사에서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덕수궁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동야행은 서울 중구에서 주최하는 문화축제다.

정동 일대의 근대 역사문화시설을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곳곳에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정동야행 행사에서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퓨전콘서트 ‘덕수궁 고궁음악회’를 준비했다.

콘서트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1일차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씨와 가수 정동하·천단비씨가 공연하고 2일차에는 가수 신효범씨와 두번째달이 무대를 채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콘서트에 고객 100명을 초청해 ‘정동야행 프리패스’를 선물한다. 정동야행 프리패스는 고궁음악회 입장권, 돌담길 역사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 푸드트럭 음료제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김대환 롯데백화점 문화이벤트팀장은 “서울 중구청과의 연계를 통해 연중 최대 문화 축제인 정동야행에 참여해 덕수궁에서 고궁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