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51억·당기순이익 45억…흑자전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0.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분기는 기존에 계약한 ‘미르의 전설2’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누적되고 신규 계약이 이어진 것에 영향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계약과 불법 게임 단속과 양성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중국 문화부 산하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과 함께 ‘열혈전기(미르의 전설2 중국서비스명) 정판(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 후 추가로 5개 업체와 수권(권한위임)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중국 중전열중과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의 안정적인 서비스, ‘미르의 전설4’ 개발 집중, S급 개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올해는 중국 내 미르 IP 사업이 보다 활발해지고 라이선스 매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신작 이카루스 M의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개발과 퍼블리싱 조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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