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최초 협업···베이비 미키 등 인기 캐릭터 담겨

<사진=풀무원식품>
<사진=풀무원식품>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풀무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 캐릭터와 컬래버래이션한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이쿠키 만들기’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연재료로 색을 낸 컬러 반죽을 점토처럼 가지고 놀며 직접 여러 가지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보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제품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2월 토이쿠키 만들기를 출시한 이후 동물과 자동차 등 다양한 테마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번 신제품은 디즈니사와 국내 최초로 컬래버래이션한 냉동 가공식품이다. 착색료와 팽창제, 합성향료 같은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컬러 반죽도 시금치, 당근 등 자연재료로 색을 낸 안심 먹거리다. 캐릭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식음료의 성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온 디즈니에서도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에 만족을 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는 기존 제품 대비 버터 함량을 80%까지 낮췄으며 트랜스지방 함량은 제로 수준이다. 또 6가지 컬러의 반죽을 담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색상을 8가지로 늘려 미키와 미니, 도날드덕 등 알록달록한 디즈니 캐릭터들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신제품은 상온에서 15분가량 해동한 반죽을 점토처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구우면 완성된다. 발효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바로 구워낼 수 있어 간편하다.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는 5~10cm 크기의 쿠키 20~30개를 만들 수 있는 컬러 반죽과 도장처럼 활용할 수 있는 여덟 가지 모양의 틀이 들어 있다. 조리한 쿠키를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귀여운 봉투가 함께 담겨있다. 홈 베이킹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조리 예시를 담은 '만들기 설명서'도 들어있어 누구나 쉽게 쿠키를 만들 수 있다.

또 월트디즈니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 출시를 맞이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쿠키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특별한 날은 물론 평소에도 아이들과 온 가족이 다양한 쿠키를 만들며 즐길 수 있도록 재미와 건강까지 함께 고려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토이쿠키 미키친구들 만들기’는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샵’을 비롯 각 온라인몰 및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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