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인사로 하나되자’ 캠페인에 참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인사로 하나되자’ 캠페인에 참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이스타항공은 27일 사내 인사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문화 증진에 힘쓴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업무 특성상 전혀 다른 운항, 객실, 운송, 영업 등 각 부서 소통을 증진시키고 왕래가 적은 현장직과 사무직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시작했다.

캠페인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서울 본사에서 진행됐다.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각 부서에서 희망하는 부서원들이 참여해 어깨띠를 매고 1층 로비와 2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직원들이 인사캠페인을 진행하며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눴다. 아침 인사와 함께 커피와 간단한 쿠키를 제공하고 소소한 당첨이벤트도 이뤄졌다.

이스타항공은 사내문화증진을 위해 상시로 사내 제안제도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게시판을 통해 사내제도개선이나 사기진작에 관한 제안을 접수받고 피드백 해준다. LCC업계 최초로 시행한 ‘탄력근무제’는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된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또 이스타항공은 주니어보드회의, 소통회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자유복장을 입는 ‘캐주얼 프라이데이(Casual Friday)’, 매월 월급날 정시 퇴근하는 ‘해피투게더 데이(Happy Together Day)’ 등이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사내문화 증진을 위해 제안제도에 참여하거나 각종 사내 이벤트 등으로 함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임직원들과 즐겁고 행복한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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