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I저축은행>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SBI저축은행이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겨냥해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수신 상품 ‘SBI스타펫 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1%이나,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사진을 SBI저축은행 SNS(페이스북, 네이버 공식카페)에 업로드하면 적금 가입 시 확인절차를 거쳐 0.9%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 겉면에 반려동물의 이름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문구를 넣는 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제휴를 맺고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적립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티몬 0원딜’을 구입 후 지점을 방문해 ‘SBI스타펫 적금’을 가입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티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5천원을 준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려동물과 관련된 금융상품은 많지 않다”며 “‘SBI스타펫 적금’은 높은 금리, 펫펨족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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