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00가구 대단지 구성..2차 단지 1주일만에 완판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 짓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78㎡ 7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분양된 1·2차 단지와 함께 2천115가구 규모의 유보라 브랜드시티를 이루게 된다.

이 단지에는 앞서 2차에 적용된 고객맞춤 혁신설계와 인공지능 ICT 시스템이 설치된다.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단지에 걸맞는 인공지능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게 반도건설의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아파트는 단순히 공간 제공을 넘어 사는 사람을 챙겨주고 생활만족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0을 진정한 첨단 인공지능 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CT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자는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외부방문자 확인 등을 뛰어넘어 첨단 ICT 생활을 누리게 있게 된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과 24시간 영어회화 서비스, 말로 찾는 네이버검색,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 한마디로 다 되는 홈쇼핑 서비스 등이다.

특히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단지내 별동학습관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이러한 ICT시스템이 도입되면 외국어회화, 네이버검색 등과 연계한 교육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국가산단 교육특화 아파트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앞서 공급된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차 단지는 정당계약 1주일 만에 계약이 완료된다.

2차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52.76대 1, 평균 8.9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하면서 분양 성공을 예고했다.

성공 요인으로는 대구산업선철도 사업계획 등 대형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국가산단 신주거벨트의 중심입지를 갖춘데다 고객맞춤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특화 등 유보라 프리미엄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양도소득세 중과 등 부동산 규제정책이 강력한 가운데 달성군 외곽지역에서 100% 완판을 이뤄낸 것은 대구국가산단의 비전에 반도유보라의 브랜드파워와 중도금 납부 1년 유예와 같은 분양조건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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