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융경제 조민성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13일‘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충청영업본부를 방문하여 지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 경영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충청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 CEO 초청 좌담회’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EO 초청 좌담회는 지역내 10여개의 중소·중견 수출기업 경영인이 참여하여 기업 CEO가 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외환은행이 시행중이거나 향후 추진 예정인 상품·서비스를 소개하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더불어 외환은행 강신원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장이 최근 글로벌 환율 변동성에 따른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인‘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해 특별 강의를 진행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참석한 지역내 수출기업 경영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기수 ㈜뉴인텍 대표이사는 “최근 아베노믹스로 지칭되는 엔저의 영향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환리스크 관리 및 수출입 업무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금융 파트너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며 “오랜기간 외국환, 수출입 및 기업금융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한 외환은행이 급속한 변화의 시기에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계속 담당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 역시 “우선 어려운 과정에도 항상 외환은행을 사랑해 주시고 곁에서 지켜주신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외환은행이 외환·수출입 부문에 특히 강점을 가진 은행인 만큼 최근 환율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컨설팅’ 및 ‘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을 통한 무역금융 및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개발·적용하여 국내 수출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충청지역‘중소·중견 수출기업 CEO 초청 좌담회’를 마친 후 외환은행 임원 및 관계자들은 당행 오창지점 거래기업인 ㈜아이티엠반도체(대표이사 나혁휘)와 천안공단지점 거래기업인 ㈜디아이디(대표이사 박성수)등 거래기업 방문 행사를 가졌으며 7월에는 경기남부지역 ‘고객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고객을 위한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최상의 상품 및 서비스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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