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 올라

SK텔레콤 직원들이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들이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21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상품·서비스와 SK ICT패밀리사인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플래닛의 모든 상품·서비스까지 혁신의 대상으로 정해 고객에게 불합리하거나 불편을 주는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접점의 의견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실시간 취합 중이다.

고객 의견을 직접 듣는 ‘고객센터 상담사’와 다양한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불편한 제도·정책 관련 아이디어를 내면 이를 사업부서가 반영해 개선하는 활동을 시행 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T로밍 한중일·아시아패스’ 등 고객마다 다른 사용 패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지속 출시 중이며 온·오프라인 청구서를 ‘고객 맞춤형 요금안내서’로 고객의 편의를 강화했다.

모바일 청구서 앱 ‘T스마트청구서’에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더한 모바일 요금안내서 앱 ‘Bill Letter’를 선보이고 만 60세 이상 실버고객을 위해 우편 요금안내서의 글자 크기를 평균 150% 확대했다.

지난 5일 약정제도를 전면 개편해 무약정 고객에도 혜택을 주고 선택약정 고객의 할인반환금 부담을 낮추고 23일엔 로밍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허선영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NCS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오랜 시간 진심으로 노력한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자부심을 지켜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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