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첨단 기술 발달 사회,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발판 확보”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빙그레는 23일 경기도 남양주 도농공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를 사내이사(사진)로 재선임했다.

박영준 대표는 2015년 4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면서 앞으로 3년간 더 사령탑을 맡게 됐다.

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김선엽 인제대학교 교수) 재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모든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박 대표는 "공정 자동화 및 인공지능 로봇 도입 등 인더스트리 4.0으로 대변되는 첨단 기술 발달과 사회와 그에 따른 정책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신성장동력 발굴, 해외 사업 활성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빙그레가 거둔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8천575억원, 영업이익 347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 3.1%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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