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단지…역세권·브랜드·대단지 등 갖춰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산’을 다음달 분양한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 1천969가구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담당한다.

일반공급 물량은 1천239가구다. 일반공급분을 전용면적 별로 보면 59㎡ 134가구와 74㎡ 52가구, 84㎡ 1천53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84㎡ 타입이 전체 분양 물량의 85%를 차지한다. 더불어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그린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남측으로는 낙동강·백양산과 인접해 있어 산책과 등산 등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과 개발계획을 갖춘 점도 e편한세상 금정산의 강점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만덕대로와 만덕1·2터널,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또한 향후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차량 이용 시 만덕터널 등의 상습 정체로 해운대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향후에는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메가마트 덕천점와 뉴코아아울렛, 만덕시장 등도 가깝다. 만덕동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개발된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등학교와 만덕중학교가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디지털도서관도 위치한다.

e편한세상 금정산에는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만덕동 일대에 신규 공급 물량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e편한세상 금정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공공분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부산 도심 접근성이 대폭 우수해지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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