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열어...모든 안건 원안대로 가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일동홀딩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빌딩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치 대표이사(사진) 재선임과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및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동홀딩스는 지난해 사업회사들의 경영활동 지원과 신설회사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경영효율성의 증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로서 일동그룹 내의 각 회사와 브랜드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하는 한편 유망한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도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서창록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액 조정 등 부의 안건을 가결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효율을 증대했다”며 신약 베시보의 개발 성공, 아로나민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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