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의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준서 대관령중학교 학생, 박창선 대관령중학교 교장.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의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준서 대관령중학교 학생, 박창선 대관령중학교 교장. <사진=하나금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을 위해 평창지역 동계스포츠 양성학교인 대관령중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은 현재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박규림 선수, 노르딕복합 박제언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올림픽 기간 중 판매된 ‘하나된 평창 통장’의 연평균 잔액과 연계해 조성된 기부금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후원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한 걸음 더 성장했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빙상, 썰매, 컬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의 설상 종목에서도 곧 대한민국 영웅들이 세계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주인공이 대관령중학교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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