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추가 등 업데이트…"그래픽 ·플레이 현장감 인기"

이번달 까지 사전예약 진행하는 넷마블의‘이사만루2018’이미지.<사진=넷마블게임즈>
이번달 까지 사전예약 진행하는 넷마블의‘이사만루2018’이미지.<사진=넷마블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2018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새 단장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017’의 게임명을 ‘이사만루2018’로 변경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관련 사전예약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사만루2018은 KBO역대 시즌을 그대로 게임에서 즐기는 시즌모드부터 유저간 실시간 대전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야구 전체를 직접 플레이 하는 방식부터 관전하는 자동 플레이, 빠르게 결과를 산출하는 시뮬레이션까지 실제 야구 경기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담아냈다.

넷마블은 이번 새로운 시즌 개막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레전드 선수카드를 추가했다. 너클볼 등의 구종도 새롭게 선보이고 코치 시스템 등을 등장시키는 등 새로운 콘텐츠도 공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풍성한 혜택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찾아온 이사만루2018과 함께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투스도 21일까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컴프매에 게임 내에서도 실제 경기를 즐기는 듯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 시즌 활동 선수 콘텐츠로 구성된 2018 라이브(LIVE) 모드를 추가했다. 다양한 선수 스킨 콘텐츠와 친구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구단 별 경기 일정과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과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표현 추가 등 게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와 엔씨소프트는 빠르게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네오위즈는 지난달 28일 ‘슬러거 for kakao’에 2천여종에 달하는 ‘스태프 카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김응용, 김성근 등 1982년부터 작년까지 활동했던 약 3백여명의 감독과 코치가 등장한다. 유저들은 스태프 카드를 장착하면 특정 조건에 따라 조건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해 팀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유저가 목표로 하거나 비교하고 싶은 팀의 최종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위시덱’도 새롭게 공개해 원하는 팀 역량에 맞는 선수 조합을 미리 알아 볼 수 있어 더욱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2’에 삼성 라이온즈 출신 양준혁 선수카드를 추가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난달 27일 실시했다.

유저는 모든 구단과 연도의 팀 배지 효과가 적용되는 레전드 양준혁 선수카드를 제작해 구단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포스트시즌 예측’ 콘텐츠를 통해 프로야구 H2를 플레이하며 진행되는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전 등 4개 시리즈 결과를 맞추고 예측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인기스포츠인 프로아구를 직접 즐겨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바일 야구게임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실사형 그래픽과 생생한 플레이 구현이 주는 현장감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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