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혁신조직은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교보생명이 ‘한국사회투자’, ‘홍합밸리’ 등 공익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벤처기업,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성장기 사회혁신조직 중 설립 2년차 이상 법인이다.

선발된 법인은 최대 5천만원의 금융지원 또는 마케팅, 기술자문 등의 전문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경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디지털기술 기반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교육, 보건, 금융 분야에서 1년 이상된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투자 및 각종 멘토링을 지원한다.

차경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은 그동안 참사람 육성이라는 남다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분야에서도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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