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접수 마감···40여명 선발 14주간 교육 예정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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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KT&G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를 9일까지 모집한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사회혁신 사업가를 꿈꾸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선발해 전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KT&G의 창업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실제 창업을 목표로 14주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직 창업가들의 맞춤형 코칭을 제공받고 실전 워크숍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 후 다음달 2일부터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선보여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를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 1월 ‘데모데이(Demo day)’ 행사를 통해 첫 성과를 알렸다. 지난달에는 창업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상상 서밋(Summit)’을 개최했다.

KT&G 관계자는 “1기 캠프를 통해 도전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사회혁신 창업가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왔다”며 “이번에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나아가 혁신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꾸준히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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