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상표권 인수 후 재출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광동제약은 액상소화제 솔표 ‘위청수 에프’(사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생약성분의 드링크제로 소화불량, 위부팽만감,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식욕감퇴(식욕부진)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健胃)소화제다.

건위소화제는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은 L-멘톨, 계피틴크, 건강틴크, 진피연조엑스로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광동제약이 조선무약의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품목이다.

옛 조선무약은 1925년 창업해 1990년대까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한방의약품 제약사다. 특히 솔표는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가진 장수 브랜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에 솔표 우황청심원 수출용 제품의 허가도 취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1990년대 중반 액상소화제 시장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신뢰를 받아왔으며 광동제약의 재출시를 통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병에 75㎖로 만15세 이상 기준 1회 1병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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