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검과마법·열혈강호 해외 수출 본격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룽투코리아는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손실 6천3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524억3천286만원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361억9천25만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신작 게임(강철소녀, 나선의 경계, 아이테르)들의 저조한 성적과 교육사업의 적자 지속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이 증가한 이유는 관계회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투자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실제 룽투코리아 사업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올해 신작 라인업을 통한 흑자전환과 본격적인 사업성과 만들기에 나선다.

현재 확보중인 저스티스리그, 블레스 등의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게임으로 올해 흥행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뿐 아니라 흥행대작 ‘검과 마법’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며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흥행에 성공한 ‘열혈강호 for kakao’도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 한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확보한 대작의 IP등을 활용하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관계회사들도 게임 출시, 실적 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체질개선의 룽투코리아가 될 것이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