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 개선 원료 함유 크림, 에멀전 등 잇따라 출시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뉴스킨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3종’, 아모레퍼시픽설화수 ‘자음생수’, 설화수 ‘자음생유액’, LG생활건강 ‘크리스탈 루미에 168 리페어 크림’, 리엔케이 ‘셀 투 셀 크림’, 더샘 ‘메르비에 하이드라’ <사진=각사취합>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뉴스킨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3종’, 아모레퍼시픽설화수 ‘자음생수’, 설화수 ‘자음생유액’, LG생활건강 ‘크리스탈 루미에 168 리페어 크림’, 리엔케이 ‘셀 투 셀 크림’, 더샘 ‘메르비에 하이드라’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춥고 건조한 꽃샘추위 시즌이 임박하면서 피부 탄력 개선을 돕는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꽃샘추위 기간에는 높은 일교차, 매서운 찬바람,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기 쉬워 평소보다 각별한 피부관리가 요구된다.

25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뉴스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리앤케이, 더샘은 다양한 원료를 함유한 크림, 에멀전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뉴스킨은 최근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 탄력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인 에토신과 보습 성분,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겨울철에도 탄력 있는 피부결로 가꿔주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먼저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는 캡슐에 영양이 풍부한 에센스를 듬뿍 담은 고농축 탄력 에센스다. 피부 탄력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 에토신과 코엔자임Q10, 비타민C, 비타민E, 무색 카로티노이드, 녹차 추출물 등 5가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됐다.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 업리프팅 크림’은 타라 열매 추출물과 코토니 추출물로 구성돼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식물성 보습 성분도 함유돼 있다.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듀엣’은 목과 데콜테(어깨, 쇄골, 가슴)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안티에이징 스킨 ‘자음생수’와 에멀전 ‘자음생유액’을 출시했다. ‘자음생수’와 ‘자음생유액’은 인삼의 수분과 영양 성분을 응축시킨 원료인 증삼수TM을 담고 있어 메마른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 바탕을 선사한다.

LG생활건강은 ‘크리스탈 루미에 168 리페어 크림’을 출시했다. 168시간 저온 자연숙성으로 얻은 ‘트루 에이징 익스트랙트™’ 성분을 담아 유수분 밸런스 및 광채, 피부장벽을 케어해주어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부여한다. ‘트루 에이징 익스트랙트’는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강인한 생명력의 인동초와 땅과 나무의 기운으로 태어난 귀한 버섯 ‘백화고’를 자연숙성한 성분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위네이지 캐비어 스페셜 크림’은 바다의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벨루가 캐비어 추출물과 콘드로이친 황산이 다량 들어 있는 달팽이 점액 추출물도 함유됐다. 보습 코팅 막을 형성해 더욱 윤기 있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보습 영양크림 제품이다.

리엔케이는 노화로 인해 늘어난 모공을 탄력 있게 개선하는 ‘셀 투 셀 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 영원 불멸을 상징하는 3가지 지상식물에 해양에서 찾은 생명력 강한 식물 ‘록샘파이어’ 까지 총 4가지 식물에서 원형 그대로 추출해 담았다.

더샘은 피부 보습과 탄력 케어를 돕는 고수분 탄력 라인 ‘메르비에 하이드라’ 5종을 출시했다. 메르비에 하이드라의 주성분인 ‘두날리엘라 살리나’는 호주의 핑크호수 레이크 힐리어의 유일한 생명체로 알려져 있다. 강한 염분과 건조한 환경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핑크색으로 변하는 플랑크톤으로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준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하나를 고르더라도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피부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성분이나 기술력이 접목된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는 추세”라며 “앞으로 뷰티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새롭고 다양한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들이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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