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영업익 2천911억… 전년비 0.3% 증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는 2017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2천659억원, 영업익 2천91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 0.3%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매출도 모두 증가했다. 광고부문과 비즈니스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16.9% 증가해 각각 1천296억원, 5천744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 역시 6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2% 증가했으며 콘텐츠서비스는 2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 올랐다.

기타플랫폼 전년동기 대비 14.5%가 증가한 4천685억원이다.

네이버는 작년 매출 4조6천785억원, 영업이익 1조1천7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3%, 7%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이 등장하며 다양한 기회들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도 국경없는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신규 플랫폼 및 시장 획득을 위해 기술,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