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찾기· 대중교통 승차권 예매· 카셰어링 등 외부 앱 연동 가능

KT 관계자가 ‘Go 평창' 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 관계자가 ‘Go 평창' 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경기장과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까지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길찾기 앱 ‘(Go PyeongChang)’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제공된다.

Go 평창은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 교통수단,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기능과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외국인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4개 국어(국문, 영문, 일문, 중문)로 서비스된다.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돼 있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올림픽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그리고 KTX를 예약할 수 있는 각종 앱과 연동되어 검색한 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와 카셰어링 앱과 연결 해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교통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수송데스크 29개소에 PC버전 형태로도 설치되어 모니터를 통해 모든 관람객들이 손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전무는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관람객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 평창 앱을 개발했다”며 “GO 평창 외에도 평창에서 선보이는 세계최초 5G를 비롯해 6개 국어로 실시간 자막이 서비스 되는 올림픽IPTV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세계에 한국의 ICT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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