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NH농협생명이 오는 22일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NH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간편가입NH종신보험’은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진단 등의 3가지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해 기존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던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이 가능한 기본형(1종)과 가입금액의 일부를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형(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노후자금형은 60세부터 최대 20년간 가입금액의 3%를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노후자금형(가입금액 4천만 원)에 가입하면 10년 후인 60세부터 80세까지 20년 간 매년 120만원씩 총 1천60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단 노후자금은 생존 시에만 지급된다.

헬스케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4시간 365일 건강·의료 상담 서비스, 해외 긴급의료지원, 심리상담 전문센터, 치매 예방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부가서비스를 가입금액 3천만 원 이상 고객에게 가입 후 3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천만 원에서 최고 1억 원까지다. 가입금액 1천만 원, 20년 월납 기준 보험료는 40세 남성이 노후자금형(2종) 가입 시 월 3만3천260원, 여자는 3만8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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