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농협은행장(오른쪽)이 농협은행 전북영업부를 방문, 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 이대훈 농협은행장(오른쪽)이 농협은행 전북영업부를 방문, 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18일 경기, 19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전국을 돌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 만들기’를 위한 직원들과의 스킨십경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대훈 행장은 경기와 전북지역 영업점과 지역본부를 순방하며 만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은행장이 되고 싶다는 한 직원에게는 “미래의 은행장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직원들과 기념사진 촬영 때는 “농가소득 5천만원 파이팅”이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농협은행의 한 여직원은 이 행장과 만난 소감에 대해 “은행장님이 직원들을 대할 때 권위적이지 않고 격의 없이 대해주셔서 옆집오빠 같은 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각 지역에서 진행된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회의’에도 참석, 농협은행 출범 후 지난해 사상 최초로 손익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올해 손익 목표 7천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지방에서 열린 특강에도 참석 “현재 우리는 나날이 급변하는 은행산업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통적인 은행영업방식이 위협받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금융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더 큰 목표와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미래를 준비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우리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수익창출을 통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손익 7천8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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