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움·한식미담길·별미분식 이달 18일 공식 오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에 자리한 ‘아워홈 푸디움’ 매장 전경<사진=아워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에 자리한 ‘아워홈 푸디움’ 매장 전경<사진=아워홈>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아워홈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아워홈 푸디움(OURHOME FOODIEUM)’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을 오픈한다.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서는 최대규모인 총 3천86㎡ 면적의 푸드홀 4개 매장을 야심차게 론칭한다.

아워홈 푸디움은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해 있다. 동서양 현지 정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 가든’과 트렌디한 소울 푸드와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어반 스퀘어’ 2개의 콘셉트 매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인천공항 최초의 한식 셀렉트 다이닝(Select Dining) 한식미담길과 합리적인 가격의 별미분식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한식미담길은 지역 유명 맛집 브랜드 8개를 엄선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 담양 떡갈비 전문점 ‘덕인관 도시농부’, 전주비빕밥 무형문화재 김년임 명인이 운영하는 ‘가족회관’ 등이 있다.

별미분식 코너에는 김밥, 순대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가성비 좋은 분식 메뉴들이 총 집합했다. ‘별미 야채 김밥’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메뉴를 5천원 이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인천공항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 프로세스를 직원이 상주하는 통합 컨시어지와 무인 키오스크로 이원화 운영해 주문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총 13대의 키오스크는 단시간 내 제공되는 ‘퀵 메뉴’와 긴 대기 시간이 예상되는 브랜드를 안내하는 기능이 있다. 여행객들이 본인의 비행기 탑승 스케줄 맞게 최적화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어가 생소한 외국인을 배려한 서비스도 있다. 키오스크 내에 한국어 이외에 영·중·일어 등 3개의 외국어 기능을 탑재했다. 주문메뉴가 나오면 진동벨 화면에 해당 브랜드 로고가 떠 여러 코너를 헤매지 않고 메뉴 수령 위치를 곧바로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3년 가까이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 등을 철저하게 기획했다”며 “제2여객터미널에 개장한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이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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