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로열블러드' 공식 포스터.<사진=게임빌>
게임빌 '로열블러드' 공식 포스터.<사진=게임빌>

[현재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올해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석주 대표이사와 최정민 조종사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단체협약은 수당제도 개선과 가족친화적 제도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제주항공 노사는 지난해 9월 21일 1차 교섭을 개시한 이후 모두 8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왔다. 조종사노조는 단체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가결에 이르게 됐다.

최정민 조종사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노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데 의미가 있다”며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항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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