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 VR· 스마트 드론· FWA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 1층에 마련한 5G 체험관에서 6대 5G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6대 5G 핵심 서비스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 5G 생중계 ,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 스마트 드론 , FWA(UHD 무선 IPTV) 등 이다.
LG유플러스는 5G 체험관에서 크게 B2B 서비스와 B2C 서비스로 5G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B2B는 안전에 초점을 뒀고, B2C는 비디오 서비스에 집중했다.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지능형 CCTV를 통해 얼굴 인식을 통해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공공장소에서 범죄자를 식별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공공안전에 활용할 수 있다.
원격제어 드라이브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무인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운전할 수 있다. 위험도가 높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5G 생중계는 밀착영상, 360 가상현실(VR) 등의 기술로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서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밀착영상은 30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합해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을 돌려볼 수도 있다.
FWA(UHD 무선 IPTV)는 유선으로 TV를 연결하지 않고도 5G 무선망으로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5G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외 장비회사와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5G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5G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부사장)은 "모든 국민이 5G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를 적기에 구축하고 4G LTE 시장을 선도했듯이 5G에서도 반드시 1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