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천만원 적립 목표 달성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난해 목표로 한 레드컵 기부금 1억8천만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난해 목표로 한 레드컵 기부금 1억8천만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17스타벅스 레드컵 기금 모금 과정에 1천만명 이상의 고객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진행된 크리스마스 레드컵 기금이 목표로 했던 1억8천만원 적립을 이뤄냈으며 이를 전액 기부했다.

레드컵은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시즌 음료컵으로 스타벅스는 이 명칭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및 나눔 행사를 매해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1억5천만원 적립을 필두로 16주년이었던 2015년에는 1억 6천만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17주년이었던 2016년에는 1억7천만원을 적립하는 등 매년 레드컵 기부금을 늘려오고 있다.

2017년에는 스타벅스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최대 1억8천만원의 레드컵 기금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10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 적립을 진행해왔다.

스타벅스가 2017년도에 목표로 했던 1억8천만원의 금액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1천만명 이상의 고객의 참여 속에 연말 전에 모두 성공적으로 적립됐다.

조성된 레드컵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 등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해당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등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련 수익금을 고객과 함께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국산 우유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일정기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라떼가 판매될 때마다 50원씩의 기금이 적립돼 이웃 나눔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밖에도 기부 목적를 위한 MD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활발히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돕기 위해 11월 22일부터 연말까지 포항 지역 모든 매장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임직원들은 물론, 매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 활동이 더욱 값지고 보람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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