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듀얼 카메라·삼성페이·빅스비 지원…기어 VR과도 호환

‘갤럭시 A8’ (왼쪽부터) 골드, 블랙, 블루 색상.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A8’ (왼쪽부터) 골드, 블랙, 블루 색상.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스마트폰 ‘갤럭시 A8’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 A8은 셀피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위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전면에는 각각 1천600만 화소·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고 조리개 값 F1.9 렌즈가 적용돼 초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촬영할 때와 하고난 후에도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지원돼 더욱 입체감 있는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천600만 화소에 조리개값 F1.7의 렌즈가 탑재돼 낮과 밤 모두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으로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 안정적이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8에 18.5: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꽉 찬 대화면은 다양한 크기의 영상 콘텐츠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사용자에게 최상의 보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8에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사용이 가능하며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를 지원한다”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함께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기어 VR’과도 호환된다”고 말했다.

갤럭시 A8은 32GB 내장 메모리에 블랙, 골드, 블루 등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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