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지위 제고·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육성·글로벌화 본격 확대 등 제시

<사진=잇츠한불>
<사진=잇츠한불>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국내 빅3 화장품 기업·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로의 도약’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김홍창 대표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7년은 대외적으로는 지난 3월부터 가속화된 중국 매출 감소로 매출 외형의 성장과 수익성이 악화돼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대내적으로는 한불화장품과의 합병을 통해 종합 화장품 회사로서의 외형을 갖추고 시스템 혁신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던 시기”라고 자평했다.

이어 “중장기 목표로 ‘2020년 국내 빅3 화장품 기업·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로의 도약’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국내 시장지위 제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육성, 글로벌화 본격 확대, 경영 인프라 선진화 및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김홍창 대표는 신년사를 마무리하면서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即必死 死即必生)’을 언급했다. 녹록치 않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에 온 힘을 다해 전력을 기울이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아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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