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h수협은행은 단기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수시 입출금식 통장에 정기예금 수준 금리를 제공하는 ‘Sh 내가 만든 통장’을 지난 2일 출시했다.

수협은행이 이번에 출시한 ‘Sh 내가 만든 통장’은 매일 최종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지정금액까지 연 1.6%(스마트폰뱅킹 가입시 연 1.7%)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지정할 수 있다.

예금 잔액이 지정금액을 초과한 경우에는 지정금액 외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지정금액의 2배까지는 연 1.4%, 지정금액의 2배 이상은 연 1.1%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정금액은 매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수협은행 측 설명이다. 또한 이 상품은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해 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자금운용이 가능토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Sh 내가 만든 통장은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빈 수협은행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리테일 영업 확대를 은행의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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