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앱 사용 가능

CJ헬로 관계자가 'EBS열공폰'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CJ헬로 관계자가 'EBS열공폰'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CJ헬로는 일반 앱 사용량을 제한하면서 학습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열공폰(이하 열공폰)’을 단독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열공폰은 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앱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자녀 스스로 공부하도록 독려하는 학습보상제 스마트폰이다.

학습강의를 1시간 들을 때마다 ‘바른습관 포인트’가 5천 포인트 충전되며, 이 포인트로 일반앱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무슨 앱을 얼마나 썼는지 실시간으로 체크도 가능하다.

열공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J7(이하 J7)’으로 운영된다. 원격 자동설정 제어로 특허를 받은 싸이들의 앱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J7 이외에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된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EBS열공폰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을 연결하는 헬로모바일의 차별화된 ‘유저 커뮤니티’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바른 학습습관을 이끄는 열공폰이 학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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