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계 교통 서비스 등 이용객 편의성 높이는 서비스 마련 예정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왼쪽)과 이병휘 현대캐피탈 전무가 2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캐피탈>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왼쪽)과 이병휘 현대캐피탈 전무가 2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캐피탈>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현대캐피탈이 제주항공과 항공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는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과 이병휘 현대캐피탈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연계 교통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항공기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를 항공 서비스와 연계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 여행 상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과 제주항공은 연계 서비스에 활용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운용해 제주도의 저탄소·친환경 정책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의 중소 렌터사에게 플랫폼 제공과 연계 서비스 협업을 통해 사업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제주도 등 지역사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주항공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간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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