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공신력 있는 답변 제공 “정식 등록 거쳐 활동하는 기업·기관·단체 답변자”

네이버는 지난 20일 답변활동을 지원하는 지식인 ‘파트너센터’를 오픈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20일 답변활동을 지원하는 지식인 ‘파트너센터’를 오픈했다.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네이버는 지난 20일 자사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인에서 ‘지식파트너’의 답변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식파트너는 지식인에 등록된 질문에 대해 보다 공신력 있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정식 등록을 거쳐 네임카드를 달고 활동하는 기업·기관·단체 답변자다. 지식인은 지식파트너 제도를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왔으며 현재 지식파트너 수는 330여곳에 달한다.

지식파트너는 기업·기관·단체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만큼 관련 분야에 성의 있고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답변 채택률 역시 올해 기준 평균 64%로, 전체 답변의 평균 채택률인 53%에 비해 높다. 또 지식파트너의 답변은 기업·기관·단체의 별도 채널을 통한 일대일 문의와 달리 오픈 플랫폼인 지식인을 통해 공개돼 검색만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네이버는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가 분야별 공식 기업·기관·단체의 답변을 지식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식파트너의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센터를 오픈했다. 지식파트너는 파트너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와 도구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답변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지식파트너가 되길 원하는 곳은 파트너센터를 통해 선정기준과 운영원칙을 확인한 뒤 접수부터 결과확인, 등록까지의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제휴제안 채널을 통해 접수한 뒤 이메일과 우편을 통한 협의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파트너센터내에서 한 번에 모든 절차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모든 지식파트너는 답변 수, 채택 수 등의 통계를 제공 받아 답변활동 성과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식인은 지식파트너의 공신력 있는 지식 나눔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센터를 핵심 채널로 삼아 지원을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우수 지식파트너에게 전용 비즈니스카드와 소개페이지를 제공하는 제도, 별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FAQ를 지식인에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내년 중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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