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딜라이브·티브로드·현대HCN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

CJ헬로 모델이 ‘안동합격사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케이블협회>
CJ헬로 모델이 ‘안동합격사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케이블협회>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CJ헬로와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방송사업자들이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각 회사들은 영화와 드라마를 몰아볼 수 있는 ‘수능 특집관’과 입시전략분석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다.

CJ헬로는 안동시와 함께 지난 9~15일까지 안동여고를 포함한 총 13개 고등학교에서 '안동합격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수능고득점을 기원하는 이번 합격 사과는 총 6천여명의 안동시 수험생들에게 전달됐다.

CJ헬로는 이달까지 '빅토리 2017 안동합격사과' 지역채널TV광고를 통해 수험생 선물용 사과 판매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자체, 주민과 상호협력하며 적극적인 해결책 모색과 실천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티브로드는 ‘수능 끝! 월정액으로 그동안 못 본 VOD 몰아보세요!’ 이벤트를 진행, 월정액 상품을 가입하면 첫 달 요금을 100% 페이백으로 돌려준다.

티브로드는 이달 23~26일까지 KBS, MBC, SBS 드라마와 예능 등 모든 VOD를 몰아보기 할 수 있는 ‘통합지상파월정액’ 상품을 가입하면 바로 다음날 1만3천원의 캐시를 지급한다.

12월 9일까지 ‘무비 N시리즈’를 가입하면 장산범과 공범자들, 무현, 코드네임:콜드워 등의 최신 영화를 몰아보면서 동시에 9천900원의 캐시를 돌려받을 수 있다.

딜라이브는 수능생들이 그 동안 미뤄뒀던 영화와 드라마 등을 한 곳에서 몰아보기 할 수 있도록 22~30일까지 ‘수능 특집관’을 편성 운영한다.

최신영화 및 드라마 가운데 인기작 위주로 ‘최신영화 몰아보기’와 ‘놓친 영화 드라마 몰아보기’, 애니메이션 매니아를 위한 ‘애니 매니아’, TV 여행 프로그램 중심의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국내 먹방TV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전국 맛집 탐방’ 카테고리를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놓친 영화 드라마 몰아보기’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극장흥행 순위 50위까지의 영화와 작년까지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종영 드라마가 편성됐다. 또 수능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홈 트레이닝, 뷰티 프로그램 등 ‘수능끝! 몸짱도전’도 편성됐다.

현대HCN은 정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능점수배치표에 따른 입시전략분석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입시전문가들을 초청해 인터뷰 및 토크형식으로 방송을 제작, 다음달 12~30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CMB는 수험생들을 위한 모교 재학생 및 선생님의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정보 및 고사장 소식들을 신속하게 제작해 지역채널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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