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롯데지알에스, SPC 등 시즌 한정판 상품 선보여

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성탄 대목에 맞춰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 롯데지알에스, SPC등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SPC>
<사진=SPC>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료와 다이어리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보세요’ 라는 주제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이탈리아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스쿠찌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는 ‘이탈리안 트리 라떼’와 ‘이탈리안 슈크림 모카’ 등 2종이다. ‘이탈리안 트리 라떼’는 이탈리아 트리를 닮은 라스베리 피스타치오 라떼로 라즈베리와 피스타치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안 슈크림 모카’는 비네(Bigne)라 불리는 이탈리안 슈크림을 닮은 모카 음료로 피칸과 마카다미아, 커피의 조화가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정통 디저트인 ‘파네토네’와 ‘스노위 화이트’, ‘스노위 쇼콜라’, ‘스노위 스트로베리’ 등 4종이다. 사전 예약 할 수 있으며 구입 시 제품에 따라 시그니처 담요와 커피 무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사진=동서식품>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분위기를 제품 용기에 담았다. 특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블랙’의 경우 패키지 색상 배경을 크리스마스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한시적으로 변경했다.

동서식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17일까지 ‘온라인 행운코드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더플라자호텔 숙박권,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식사권, 워커힐호텔 더뷔페 이용권 등을 준비했다.

엔제리너스의 크리스마스 기획 음료 3종 <사진=롯데지알에스>
엔제리너스의 크리스마스 기획 음료 3종 <사진=롯데지알에스>

롯데지알에스도 마찬가지다. 롯데지알에스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은 연말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나는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을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은 당근조각을 넣은 도넛케익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당근모양 젤리로 포인트를 준 ‘스노우 캐롯’, 커스터드 필링을 채운 눈사람 모양 도넛 ‘화이트 스노우맨’, 스트로베리 필링을 넣은 눈사람 모양 도넛 ‘핑크 스노우맨’,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형상화한 링 도넛 ‘크리스마스 리스’로 구성됐다.

롯데지알에스의 엔제리너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제품은 민트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민트 쇼콜라 라떼’, 카라멜과 넛트가 조합된 ‘카라멜 토피넛 라떼’, ‘쇼콜라 넛트 모카’ 등 총 3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업계 전체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말 대목”이라며 “성탄절 상품으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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