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가치·고객 안심감 제공 방향 논의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017 지속가능 학술토론회(2017 Sustainability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렸으며 NGO, 정부기관, 기업 관계자가 참가해 화장품 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고객 안심감 제공 방향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모레는 최근 고객들이 화장품 선택 과정에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나가기 위해 여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Know your Environment, Protect your Health’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EWG 공동 설립자인 켄 쿡(Ken Cook) 대표가 참석했다.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는 화장품의 성분에 관한 여러 정보와 연구 결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있는 미국 비영리 환경 단체다.

김태성 식약처 특수독성과 연구관은 ‘한국 화장품 업계의 안전성 정책 동향’을 주제로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성 속성 및 환경 친화적 관점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 대체시험법 개발 검증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마리뇨 파울로 아모레기술연구원 인공피부연구TF는 ‘Tissue Engineering and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조직공학이 의약품,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응용된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인류의 생활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조직공학 연구 사례도 소개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팀 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비전 2020’을 주제로 지속가능경영 비전 및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아모레퍼시픽의 주요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여러 전문가와 화장품 산업 지속가능성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안심사용이 가능한 제품개발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사회와 환경에 더욱 친화적인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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