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4억9천400만원 · 당기순손실 54억3천만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룽투코리아는 올 3분기 매출 114억9천400만원, 영업손실 1억1천300만원, 당기순손실 54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는 기존 게임의 국내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4분기의 경우 국내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화권 로열티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교육사업부 분할 후 매각이 완료되면서 완벽한 게임회사로서 체질개선 및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4분기에는 교육사업부의 누적손실이 제거 및 신작 흥행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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