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3분기 실적 <자료=CJ오쇼핑>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 <자료=CJ오쇼핑>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오쇼핑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2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2.4% 급증했다.

취급고는 8천8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CJ오쇼핑측은 TV상품의 판매 증가가 취급고의 고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TV 상품 부문은 계절가전 및 반복구매율이 높은 이미용품, 식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렌탈 상품 등의 확대 운영과 멀티 상품화 전략을 통한 타채널 판매 증대의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했다.

T커머스 성장도 취급고 성장에 한몫했다. T커머스의 3분기 취급고는 전년비 105%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은 “3분기는 TV상품이 성장을 견인하며 외형과 수익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며 “성수기를 맞은 패션 및 계절상품의 판매를 강화하는 등 차별적 상품 경쟁력으로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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