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라이브·프라이빗파티·신년음악회 등 다양

<사진=그랜드힐튼 서울>
<사진=그랜드힐튼 서울>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특급호텔들이 연말을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돌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이 연말 맞아 갈라뷔페, 와인파티, 신년음악회, 디너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롯데호텔 서울은 연말을 맞아 15일 ‘카스텔로 반피(Castello Banfi) 와이너리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카스텔로 반피 와이너리는 이탈리아에서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등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명가로 알려져 있다. 롯데호텔은 이번 행사에 카스텔로 반피의 도메니코 셰프도 초청해 감자 뇨키와 홈메이드 라비올리, 송아지 고기 등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 객실패키지 상품인 ‘My Sweet Christmas’를 출시해 15일까지 얼리버드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호텔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투숙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랜드의 켄싱턴호텔 제주도 ‘와인 셀렉션& 라이브’를 11월부터 새롭게 리뉴얼했다.

와인 셀렉션& 라이브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인 ‘온 더 뷰’ 한편에 세계적인 도예가 주러껑작가의 작품을 마련해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소믈리에 추천 와인 6종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스낵 ‘스페셜 셀렉션 플래터’도 마련했다.

그랜드힐튼호텔 서울은 프라이빗 연말 파티 패키지를 출시했다.

테라스 라운지 내에 ‘멤버스 클럽’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빗 파티는 최소 20인에서 최대 30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패키지 예약 시 스낵 뷔페를 제공하며 주류는 취향에 따라 별도로 주문해야한다. 그랜드힐튼호텔 서울의 프라이빗 파티는 2018년 1월 31일까지 이용가능하며,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은 연말을 맞아 ‘2018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2018년 1월 1일 실황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 45분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정찬과 주류 페어링을 포함해 좌석이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하게 기획해 프로모션들을 출시했다”며 “이색 프로모션을 이용해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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